산업일반
LS엠트론 “자율작업 트랙터 시승, 온라인 예약하세요”
뉴스종합| 2023-11-27 08:41
LS엠트론 동부 메가센터에서 자율작업 트랙터 장애물 감지 기능을 선보이는 모습. [LS엠트론 제공]

[헤럴드경제=김은희 기자] LS엠트론은 경북 김천에 있는 국내 유일 자율작업 트랙터 시승 체험 공간에 대한 온라인 예약 시스템을 개시했다고 27일 밝혔다.

LS엠트론은 올해 초 경북 김천시 약 1만3000㎡ 부지에 동부 메가센터를 설립했다. 동부 메가센터는 제품 전시장, 광역정비센터, 경북영업소와 함께 약 3000㎡ 규모의 트랙터 시승 체험 공간을 갖추고 있어 농민, 귀농 희망자, 학생 등 누구나 사람의 조작 없이 스스로 작업을 수행하는 자율작업 트랙터를 체험해 볼 수 있다.

트랙터 시승 체험은 주요 모델인 자율작업 트랙터 MT7 스마트렉(SmarTrek)과 XP, MT5로 진행된다. MT7 스마트렉에는 로터리(경운)와 배토기(이랑을 만드는 농기구), 비닐 피복기가 부착돼 있어 이를 활용한 두둑 설치 시연과 체험, 기존 트랙터와 비교 농작업을 체험할 수 있다. 자율작업을 체험한 고객은 바로 트랙터 구매도 할 수 있다.

또한 오토모드 장착 117마력 트랙터의 브레이크 연동 기능을 활용한 베일(건초·잡풀 등을 모아 압축) 작업 체험과 최신 기술인 비례제어 방식의 수평제어 기능을 통한 경운 작업 체험이 가능하다. 중형 마력대의 MT5도 체험할 수 있다.

시승 체험은 2·4째주 화요일 오전 10시와 오후 2시 두 차례 진행되며 카카오톡 채널에서 예약할 수 있다. LS엠트론은 추후 전북, 전남 지역으로도 트랙터 시승 체험 공간을 확대할 예정이다.

신재호 LS엠트론 대표이사 사장은 “온라인 예약 시스템을 통해 더 많은 고객이 자율작업 트랙터 시승 체험 공간을 이용하고 첨단 농업 기술을 경험 해보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고객 관점에서 고객이 필요로 하는 것이 무엇인지 생각해 차별화된 가치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ehkim@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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