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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학교급식센터 준공…내년 1월부터 운영
뉴스종합| 2023-11-27 12:01
지난 24일 열린 경주시 학교급식지원센터 준공식에서 주낙영 경주시장을 비롯한 참석자들이 테이프 커팅을 하고 있다.[경주시 제공]

[헤럴드경제(경주)=김병진 기자]경북 경주지역 초·중·고 학생들에게 안전하고 건강한 먹거리를 제공할 전국 최고 수준의 학교급식지원센터가 내년 1월부터 운영에 들어간다.

27일 경주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 24일 효현동 일원에서 주낙영 경주시장, 이철우 시의장 및 도·시의원, 권대훈 경주교육장 등 관계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주시 학교급식지원센터' 준공식을 개최했다.

학교급식지원센터는 주낙영 시장의 핵심 공약이다. 지난 2021년 치밀한 준비 끝에 '경북도 농촌자원 복합산업화 사업'에 선정되면서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시는 사업비 40억 2000만원을 투입해 지난해 4월 실시설계를 거쳐 올해 3월 착공, 지상 2층 연면적 1159.27㎡ 규모로 이달 완공했다.

센터 1층에는 농산물 검수와 보관을 위한 저온 냉장·냉동시설이 들어섰고 2층은 사무실과 식생활 교육을 위한 교육실·회의실이 만들어졌다.

센터는 앞으로 지역 초·중·고 83곳, 2만 3000여명의 학생들에게 안전한 친환경 식자재를 공급할 예정이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학교급식지원센터 준공으로 지역 농산물의 안정적인 판로 확보와 청소년들에게 안전한 먹거리 제공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게 됐다"며 "학교급식 안정화를 조기에 달성하겠다"고 말했다.

kbj7653@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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