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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관섭 신임 정책실장 “물가안정 최우선 과제…모든 가용 정책 총동원”
뉴스종합| 2023-11-30 16:24
이관섭 신임 대통령실 정책실장(왼쪽부터), 황상무 시민사회수석, 한오섭 정무수석, 박춘섭 경제수석, 장상윤 사회수석 등이 30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김대기 대통령 비서실장의 인사 발표 브리핑에 입장하고 있다. [연합]

[헤럴드경제=최은지 기자] 이관섭 신임 대통령실 정책실장은 30일 “당장 물가안정을 최우선 과제로 두고 모든 가용한 정책을 총동원해 물가안정을 이뤄내겠다”고 밝혔다.

이 실장은 이날 오후 용산 대통령실 청사 브리핑룸에서 “각종 경제지표들이 회복세를 보이고 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민생은 어렵다”며 이렇게 말했다.

이관섭 신임 대통령실 정책실장이 30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임명 소감을 밝히고 있다. [연합]

내달 4일자로 임기를 시작한 그는 국정기획수석을 맡다가 장관급인 정책실장으로 승진 발탁됐다.

이 실장은 “1년3개월을 돌아보면 여러 가지로 부족했다”며 “부족한 제가 중책을 맡아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고 말했다.

이어 “윤석열 정부가 국민들게 약속한 120대 국정과제를 추진하고 내각과 당의 정책조율이 원활히 이뤄질 수 있도록 가교 역할을 추진하겠다”고 했다.

한오섭 신임 대통령실 정무수석이 30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임명 소감을 밝히고 있다. [연합]

국정상황실장에서 정무수석으로 발탁된 한오섭 수석은 “엄중한 시기에 쉽지 않은 역할을 맡게 돼 어깨가 무겁다”며 “당과 대통령실, 국회와 대통령실 간 소통에 소홀함이 없도록 챙겨나가겠다”고 말했다.

황상무 신임 시민사회수석은 “앞으로 더욱 낮고 겸허한 자세로 국민들에게 다가가서 말씀을 경청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대변인을 맡다가 홍보수석으로 승진발탁된 이도운 수석은 “대변인으로서 그동안 공보업무에 열중했는데 앞으로 홍보업무를 맡았으니 폭넓게 소통하겠다”며 “훌륭한 대변인을 모시고 계속해서 소통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황상무 신임 대통령실 시민사회수석이 30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임명 소감을 밝히고 있다. [연합]

박춘섭 신임 경제수석은 “경제가 어려운 시기에 경제수석실을 맡게 돼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앞으로 국민들의 삶이 좋아질 수 있도록, 민생을 해결할 수 있도록 전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박춘섭 신임 대통령실 경제수석이 30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임명 소감을 밝히고 있다. [연합]

장상윤 신임 사회수석은 “사회 현안들 하나하나가 갈등이 누적돼있고 이해관계가 첨예하게 대립하는 과제”라며 “현장을 중심으로 소통하고 적극 설명하면서 국민들의 마음을 걷는 정책을 통해 풀어나가겠다”고 말했다.

장상윤 신임 대통령실 사회수석이 30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임명 소감을 밝히고 있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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