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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타이어, ‘2023 CGD 어워드’ 본상 수상
뉴스종합| 2023-12-04 11:06

‘2023 CGD 어워드 시상식’에 참석한 이동하 금호타이어 중국연구소 팀장 [금호타이어 제공]

[헤럴드경제=김성우 기자] 금호타이어가 ‘2023 CGD 어워드’에서 본상(Winner)을 수상했다고 4일 밝혔다. 수상제품은 전기차 전용 타이어 엑스타(ECSTA) PS71 EV이다.

CGD 어워드는 국제 4대 디자인상 중 하나인 독일의 레드닷(Red Dot)과 샤먼 웬광 미디어 그룹(Wenguang Media Group)이 2015년 공동으로 창립한 대회다. 60여 년에 걸친 레드닷의 국제 디자인상 운영 경험과 디자인 자원을 활용하여 국제표준에 맞춘 전문성, 엄숙성과 권위성으로 출품작을 심사한다.

엑스타 PS71 EV는 금호타이어가 중국 전기차 시장의 수요를 충족하기 위해 제작한 제품이다. 금호타이어의 CAE(컴퓨터 시뮬레이션 설계 기법), AI Optimum Design(인공지능 최적 설계), Virtual Test(가상현실 테스트) 기술을 활용해 전기차 타이어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인 고부하를 견디는 성능, 내마모성, 노이즈 감소 성능을 최적화했다.

중국자동차공업협회에 따르면 2022년 전세계 전기차 판매량은 1082만대(판매점유율 14%), 중국 전기차 자동차 판매량은 688만대(판매점유율 25%)로, 전 세계 평균 수준을 초과했다. 자동차 업계 전문가 분석에 따르면 2025년 전 세계 전기차자동차 판매량은 2500만대(판매점유율 20%)에 다다를 것으로 예상하며, 그 중 중국의 비중은 1500만대(판매점유율 35%)에 다다르며 전기차 자동차 시대에 진입할 것으로 예상한다.

이동하 금호타이어 중국연구소 팀장은 “타이어의 경우 뛰어난 디자인은 뛰어난 성능으로 이어진다”면서 “중국 신제품이 국제적으로 인정 받을 수 있어 기쁘며, 디지털 기술 개발에 대한 투자를 늘려 전기차 타이어 개발을 지속할 것이고, 친환경, 저탄소 발전을 선도하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금호타이어는 올해 독일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와 iF 디자인 어워드, 일본 굿 디자인 어워드를 수상하며 우수성과 실용성으로 찬사를 받았다.

zzz@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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