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수논문상을 받은 차상민(왼쪽부터), 이동규, 허준영 학생. [사진=동의과학대학교] |
[헤럴드경제(부산)=임순택 기자] 동의과학대학교(총장 김영도)는 지난 달 23일~24일 이틀 간 창원 그랜드머큐어 앰배서더 호텔에서 열린 ‘2023년 한국산업융합학회 추계 학술대회’에서 재학생들이 우수 논문 발표상을 수상했다.
(사)한국산업융합학회가 개최한 이번 학술대회는 융합 산업 포럼 분야에 대한 일반논문, 특별 세션을 포함해 약 120편의 논문이 접수돼 발표됐다.
이번 대회에는 주요 성장동력원으로 주목받는 첨단기계, IT, NT, BT 등의 융합기술 분야를 비롯해, 제조 IT기술의 핵심 분야인 지능로봇, 제어 계측, 해양 자원 플랜트, 비전 및 센서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한 학술 발표가 진행됐다.
이번 학술대회에서 동의과학대에서는 재학생 중심으로 다수의 팀이 참가했으며, 뛰어난 연구 역량과 짜임새 있는 발표력으로 전기자동차과 차상민, 디지털융합기계과 이동규, 허준영 학생이 우수논문 발표상을 받았다.
전기자동차과 차상민 학생은 ‘화재 예방 마스크에 관한 연구’를 주제로 코로나19로 인해 많이 사용되었던 마스크에 물을 캡슐 형태로 제작해 필요에 따라 화재 예방 마스크로 사용할 수 있는 방법과 산업 융합 시스템 세션에 대해 발표했다.
디지털융합기계과 이동규 학생은 자동차 내장 부품 FUSION 360과 MODEX 3D를 활용, 사출 후 변형 예측을 비교했으며 허준영 학생은 건설용 철근 이음용 커플러 잔류변형 감소를 위한 구조설계 및 강성에 대해 발표했다.
전기자동차과 김만호 지도교수는 “이번 온라인 학술대회 발표를 통하여 참여한 많은 학생이 자부심을 품고 노력하면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다는 것을 느꼈을 것 같다”며 “최고 수준의 취업과 질을 보유하고 있는 동남권 최고의 전기자동차과로 자부심을 느낀다”고 말했다.
디지털융합기계과 김국용 지도교수는 “본 논문은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지원하는 기술사관육성사업 1팀-1프로젝트 결과물로 협약기업 금광하이텍과 호창커플러에서 제품 개발 시에 어려움이 있는 과제를 학생들과 지도교수, 협약기업 담당자들과 협업해 도출한 결과물이다”라며 “이를 통해 학생들이 기업의 애로 기술에 대한 이해와 공학 소프트웨어를 활용한 문제해결 방법을 배울 수 있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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