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행복진흥원 제공]

[헤럴드경제(대구)=김병진 기자]대구시행복진흥원이 지난 1일부터 본부 직원 중심으로 참여하는 생애주기별 맞춤형 사회공헌 활동인 '행복나눔·행복실천 릴레이 위크'를 운영하고 있다고 5일 밝혔다.

대구행복진흥원 행복나눔·행복실천 릴레이 위크는 동절기 사회서비스와 복지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물품후원과 자원봉사 활동을 부서별 자율적 기획으로 추진하는 활동이다.

복지사각지대 해소와 따뜻한 지역사회를 위한 선한 영향력을 전파하는 공공기관으로서의 사회적 책임 이행과 사회공헌 가치 실현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그 첫 번째 발걸음으로 지난 1일 경영전략실에서는 대구역 인근에서 한파에 취약한 노숙인과 노숙 위험에 처한 시민들에게 간식, 방한용품을 제공하고, 대구노숙인종합지원센터에서 노숙인 대상 무료 급식을 지원하는 시간을 가졌다.

같은 날 사회서비스실에서는 쪽방살이를 하는 이웃의 자활과 겨울나기를 지원하기 위해 대구쪽방상담소 행복나눔의 집을 방문해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한 반찬과 생필품 등을 지원했다.

5일은 정책연구실에서 성매매 피해 여성들의 자활과 사회복귀 지원 활동을 하는 단디이음·위풍당당 시설을 방문해 생필품 전달과 현장 이슈 청취 등 상담활동을 갖고 15일에는 사회복지실에서 지산종합사회복지관을 방문해 지역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무료급식봉사 등을 전개할 예정이다.

정순천 대구시행복진흥원장은 "행복한 대구사회 구현의 선한 영향력 전파를 선도하는 기관으로 지역 내 생애주기별 맞춤형 사회서비스 제공 역할 뿐 아니라 더욱 따뜻하고 촘촘한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