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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시, 조직개편·인사 단행… 113명 승진
뉴스종합| 2023-12-05 15:30
부천시

[헤럴드경제(부천)=이홍석 기자]부천시는 승진자 113명을 포함한 1500여 명의 인사를 단행했다.

이번 조직개편에 따라 부천시 본청은 일자리 창출, 상권 활성화, 기업 유치 활성화를 위해 3급 기구인 기획조정실을 기획경제실로 개편하고 교육과 체육 분야를 흡수한 문화교육국에 지방 주도의 대학지원 및 청년·청소년 정책을 추진할 미래세대지원과를 신설해 문화, 체육, 교육 분야의 상생발전을 도모했다.

또 신도시 조성, 군부대개발, 1기 신도시 정비 등 주요 도시개발사업을 위해 도시균형개발추진단을 신설했다.

도시주택환경국 통합으로 도시계획, 지적, 건축허가, 환경업무를 일원화시켰고 해당 분야의 전문인력은 4급 국장 직위에 전진 배치했다.

구청과 일반동은 개청 초기 조직 안정화에 중점을 뒀다. 3개 구청 및 일반동에 우수 관리자를 배치하고 일반 동장의 경우 기존 책임동장제를 기반으로 하되, 지역주민과 화합하고 초기 안정화 된 동 행정을 적극 추진할 수 있는 자원을 최우선 배치했다.

4급 기구 감소에 따라 4급 승진은 없으나 5급 승진 인사는 업무성과와 직무수행능력을 최우선으로 반영하는 발탁 승진을 실시했다.

6급 이하 승진인사는 승진후보자 순위와 연공서열을 적절히 반영하고 시의 주요 현안사업 추진을 위해 역량 있는 직원들을 적재적소에 배치했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이번 승진과 전보인사는 대규모 행정체제개편에 따라 조직 안정화에 집중하면서 핵심사업을 추진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춘 인재를 전진 배치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면서 “부천시는 앞으로 시민 중심의 효율적이고 안정적인 행정체제 구축을 위한 인사운영을 통해 지속가능한 자족도시 발전을 이끌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gilber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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