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성)=박정규 기자]성남시(시장 신상진)의 ‘공공도서관 이용자 참여형 증강현실(AR)공간 구축 및 돌봄센터 연계사업’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수사례로 선정돼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성남시는 6일 서울역 LW컨벤션에서 열린 스마트빌리지 챔피언 페스타 행사에서 원도심 중원어린이도서관 내 증강현실(AR) 공간 구축과 관내 도서관 및 돌봄센터 간 화상교육 시스템 구축 및 교육강좌 연계사업으로 과기부 장관 기관표창을 받았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이 주관하는 스마트빌리지 챔피언 페스타는 스마트빌리지 사업 참여 지자체의 우수한 정책을 독려하고 성공 사례를 신속히 발굴, 확산하기 위해 올해 처음 개최됐다.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은 지난 11월 6일, 2020년부터 2023년까지 과기부 공모에 선정된 사업을 대상으로 우수사례 경진대회를 열었다. 대회에 참여한 12개 사업 중 성남시를 포함한 4개 사업을 우수사례로 최종 선정했다.
성남시는 도서관 스마트화를 통한 미래환경 조성과 돌봄아동 교육격차 해소를 주제로 추진한 사업을 통해 도서관을 직접 방문하지 않고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돌봄센터 아동들에게 온라인으로 제공하여 돌봄 아동의 교육환경을 개선하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시는 사업의 참여 확대와 운영 활성화를 위해 내년에는 증강현실 콘텐츠 다양화와 돌봄센터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도우미 서비스를 추진해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지원 체계도 마련할 계획이다.
성남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능정보기술과 정보통신기술(ICT)기반 선도 서비스를 적극 발굴해 4차산업특별도시에 맞는 주민생활시설의 디지털화·스마트화를 적극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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