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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6일 ‘내 지역 지킴이’ 시상식…관악구 최우수상
뉴스종합| 2023-12-06 17:26
서울시 시민감사옴부즈만위원회는 6일 오후 2시 시청 8층 다목적홀에서 2023년 현장민원 ‘내 지역 지킴이’ 동행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서울시 제공]

[헤럴드경제=김수한 기자] 서울시 시민감사옴부즈만위원회는 6일 오후 2시 시청 8층 다목적홀에서 2023년 현장민원 ‘내 지역 지킴이’ 동행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내 지역 지킴이는 보도블럭 파손, 불법 주정차, 쓰레기 무단투기 등 일상 속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생활불편 신고 요원이다. 현재 25개구 426개 동에서 총 5037명이 활동 중이다.

올 한해 지킴이들이 신고한 생활불편 사항은 16만8866건에 달한다. 1인당 평균 34건 꼴이다.

2015년 ‘현장민원살피미’라는 이름으로 시작했다가 올해부터 명칭을 내 지역 지킴이로 바꿨다. 인원도 지난해 1407명에서 올해 5037명으로 대폭 확대했다.

이날 시상식에는 내 지역 지킴이와 서울시 및 25개 자치구 공무원 등 총 300여명이 참여했다.

우수 지킴이에게 표창을 수여하고 1년간의 활동 성과를 공유하는 자리도 가졌다.

시는 7월 조례 개정으로 내 지역 지킴이 신고 활동 지원과 현장 민원 점검 및 평가 근거를 마련했다. 또한 지킴이가 신속·정확하게 상황에 대응할 수 있도록 신고 방법과 처리 절차 등을 안내하는 순회 교육을 10개구 1241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우수 지킴이 시상식에서는 서울시장 표창, 서울시의회의장 표창 각 90명씩 총 180명을 표창한다. 각 구별 지킴이 1명이 대표로 수상한다.

시상식에는 오세훈 서울시장과 김원태 서울시의회 행정자치위원장 등이 참석한다.

이날 올해 현장민원 평가에서 높은 평가를 받은 3개 자치구 및 공무원 시상도 함께 진행했다. 최우수는 관악구, 우수 강동구, 장려 은평구가 각각 수상했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아무런 보상도 없이 지역사회 불편 해소와 안전을 위해 애쓰고 계신 내 지역 지킴이 여러분의 헌신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sooha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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