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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지역 환경분야 불법 행위 해마다 늘어
뉴스종합| 2023-12-11 08:31
인천시가 군·구 합동으로 올해 총 6회의 기획수사를 통해 환경오염 불법행위 사업장을 단속했다.

[헤럴드경제(인천)=이홍석 기자]인천지역 환경분야 불법 행위가 해마다 늘어나고 있다.

인천광역시 특별사법경찰은 올해 오염불질 배출 등 환경분야 불법 행위로 적발된 27개소를 적발하고 사법처리 및 과태료 부과와 행정처분 조치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는 지난 2021년 23건, 2022년 24건 보다 늘어나고 있는 추세이다.

인천시는 계절성 환경오염(먼지, 악취) 사업장 및 수질, 대기, 폐기물 사업장에 중점을 두고 사전 정보수집 후 특정 사업장을 군·구 합동으로 올해 총 6회 기획수사를 통해 단속했다.

대기·폐수 오염물질을 배출하는 사업장은 대기환경보전법, 물환경보전법에 따라 폐기물 관련 사업장은 폐기물관리법, 건설폐기물의 재활용 촉진에 관한 법률에 따라 각각 허가·신고해야한다.

허가·신고한 사업장은 방지시설 정상 운영, 측정기기 부착, 배출허용 기준이내 처리, 오염물질 자가측정, 비산먼지 발생 억제시설 설치 등을 통해 환경오염 발생이 없도록 관리해야 한다.

인천시 특사경은 기획수사에서 적발된 위반업소 중 14개소에 대해 대표자(행위자)와 법인을 각각 기소의견으로 인천지방검찰청에 송치했다.

과태료 대상인 13개소와 행정처분 28개소는 관할 군·구에 과태료 부과와 행정처분을 조치했다.

gilber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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