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의 ‘농업환경보전 프로그램 우수사례 경진대회’ 대상에 선정된 강원 홍천군 고양산아람마을 주민들이 마을 환경활동을 하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 제공] |
[헤럴드경제=배문숙 기자]농림축산식품부는 '농업환경보전 프로그램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최고상인 대상에 강원 홍천군 고양산아람마을을 선정했다고 11일 밝혔다.
고양산아람마을은 월 3회 '마을환경 가꾸기의 날'을 지정해 활동에 나서고, 마을 사업 관리를 위해 자체 홈페이지를 제작했다.
최우수상에는 세종 서원말마을, 충남 홍성군 문당·도산마을, 충남 보령시 소양마을을 각각 선정했다.
농업환경보전 프로그램은 농업인의 환경 보전 인식을 높이고 친환경농업 확산 기반을 조성하기 위해 2019년 시작됐다. 농식품부는 프로그램 참여 마을의 우수 성과를 공유하기 위해 이번 경진대회를 열었다.
이정석 농식품부 친환경농업과장은 “농업환경보전프로그램 추진으로 농업환경 개선을 통한 농업의 공익적 기능이 제고되고, 더 나아가 친환경농업 확산 및 농촌공동체 활성화 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농업환경보전프로그램이 전국단위 지원사업으로 확대·개편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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