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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원·신용보증기금, 건물에너지 기반 탄소중립 실천기업 지원 업무협약
부동산| 2023-12-12 13:58
12일 한국부동산원에서 개최된 건물에너지 DB 기반 탄소중립 실천기업 지원 업무협약식 행사사진(왼쪽 배창휘 한국부동산원 녹색건축처장, 오른쪽 박주현 신용보증기금 신용보증부 본부장). [한국부동산원 제공]

[헤럴드경제=신혜원 기자] 한국부동산원은 신용보증기금과 ‘건물에너지 DB 기반 탄소중립 실천기업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중소기업의 탄소중립 실천요구 증가에 따라 기업의 자발적 에너지 절약, ESG 경영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양 기관은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하는 탄소중립 금융상품을 공동 출시하는데 협력하기로 했다.

탄소중립 금융상품은 지난 9월 출시된 ‘신한은행 중소기업 ESG 금융지원 상품'의 후속 상품으로, 국가 건물에너지 통합관리시스템의 건물에너지 DB를 활용한 국내 두 번째 중소기업 지원 금융상품이다.

해당 상품을 통해 건물 온실가스 감축을 약정한 제조업 분야 중소기업 등은 신용보증기금의 보증료 감면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상품 출시는 내년 초를 목표로 준비 중이다.

손태락 한국부동산원 원장은 “이번 업무협약이 국가 건물에너지 통합관리시스템을 활용한 탄소중립 금융상품의 확장성을 보여주는 사례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중소기업 ESG 지원 등 다양한 방법으로 탄소중립 경제구조 이행을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hwshi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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