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명수 기자] 코미디언 겸 영화감독 심형래가 재혼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최근 유튜브 채널 '베짱이엔터테인먼트'에는 '(스타신점 심형래) 전성기 수입 2500억! 디 워2 재기 가능성은?'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서 무속인은 심형래의 나이를 물었고, 그는 "1957년생"이라고 답했다. 무속인은 "집안에 형제가 몇 명이냐. 원래는 5형제가 있어야 한다"고 말했고, 심형래는 "7남매"라고 밝혔다. 무속인이 두 번 결혼한 사람이 있는지 묻자 심형래는 "저도 어차피 혼자 산다"고 답했다.
무속인이 "더 이상 안 갈 거냐?"고 재혼 의사를 묻자 심형래는 "혼자 사는 게 더 나은 것 같다"고 밝혔다. 그러자 무속인은 "말이라고 해? 넌 하나 가지고 못 버틴다. 지금 XX 두 쪽이 달랑달랑 더럽게 바쁘다. 지금 아무리 바빠도 실속이 없다. 좀 지나야 한다"고 조언했다. 이어 "평상시에 조심해야 한다. 모든 사람이 다 네 마음 같은 줄 아냐? 평생 조심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심형래는 "사람 안 만나는 게 성공할 것 같다"고 말했다. 무속인이 "내가 볼 때는 네 인생이 이제 시작이다. 좋은 일 있을 것"이라고 말하자 심형래는 "감사하다"고 했다.
한편 심형래는 1992년 10살 연하의 여성과 결혼해 슬하에 딸을 뒀다. 2011년 심형래가 운영하던 영화사 '영구아트무비'가 부도를 맞이하는 과정에서 아내와 협의 이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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