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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중앙회, 스마트워크 기술 미국 특허권 취득
뉴스종합| 2023-12-14 18:08
[농협중앙회 제공]

[헤럴드경제=배문숙 기자]농협중앙회(회장 이성희)는 독자기술로 개발한 농협 ‘스마트워크 기술’에 대한 미국 특허권을 취득했다고 14일 밝혔다.

앞서 농협은 지난해 미국특허청(USPTO)에 관련 기술 특허출원해 지난 6일 최종적으로 특허권을 취득했다.

해당 특허는 농협 임직원이 언제 어디서나 편리하게 태블릿PC, 노트북 등으로 클라우드 기반의 업무환경에 접속해 회사 업무 PC와 동일한 수준의 작업을 안전하게 수행할 수 있도록 하는 기술을 담고 있다. 특히 높은 수준의 금융보안 법규를 완벽히 준수해 낸 것이 핵심 노하우라고 농협은 설명했다.

사무실에서 떨어진 농업·농촌 현장 등 원격근무지에서 내부업무 및 농업인 지원업무를 수행할 때에도 신뢰할 수 있는 업무환경이 필수적으로 관련 기술로 보안이 확보된 클라우드 업무환경을 제공가능하다.

이 기술은 ‘2022 마이크로 에브리웨어(Microsoft Everywhere) 행사’에서 클라우드를 활용한 하이브리드 업무 방식의 우수 사례로 소개됐다. 정보기술(IT), 금융회사 등 다수 회사로부터의 벤치마킹 요청을 받아 ‘한국의 금융(보안) 환경에 가장 적합하고 안전한 기술’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지우호 농협 디지털혁신실장은 “앞으로도 디지털 업무환경을 개선해 임직원 간 커뮤니케이션을 강화하고 생산성을 향상시키겠다”면서 “궁극적으로 디지털혁신이 농업·농촌의 발전과 농업인의 편익 제고로 이어지게끔 더욱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oskymoo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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