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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대문구, 연희2구역 공공재개발사업 구역 지정…사업 본격화
뉴스종합| 2023-12-15 08:58
서울 서대문구는 연희동 721-6번지 일대 면적 4만9745㎡ 규모 연희2구역에 대한 공공재개발사업 정비계획 결정 및 정비구역 지정안이 전날 결정고시됐다고 15일 밝혔다. 사진은 연희2구역 조감도.[서대문구 제공]

[헤럴드경제=김수한 기자] 서울 서대문구(구청장 이성헌)는 연희동 721-6번지 일대 면적 4만9745㎡ 규모 연희2구역에 대한 공공재개발사업 정비계획 결정 및 정비구역 지정안이 전날 결정고시됐다고 15일 밝혔다.

대상 지역은 남쪽이 안산도시자연공원과 접해 있고 북쪽으로는 홍제천이 흘러 쾌적한 주거환경이 조성될 것이라고 구는 전했다.

해당 구역은 대부분 제1종일반주거지와 제2종일반주거지(7층 이하)로 이뤄져 있고 구역 내 고저차가 심해 정비사업 추진에 어려움이 있었다.

2011년 주택재건축 정비예정구역으로 지정됐지만 사업이 진행되지 못하다가 2015년 지정이 해제됐다.

2021년 3월 국토교통부와 서울시의 공공재개발 후보지 합동 공모에서 후보지로 선정되면서 다시 개발사업 추진 여건이 조성됐다.

구는 정비계획안을 수립해 서울시에 구역 지정을 신청했고, 시 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통과해 이번에 정비구역으로 지정 고시됐다.

향후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가 사업시행자가 돼 공공재개발사업을 추진하며 최고 25층 이하 총 1067세대를 공급할 예정이다.

이성헌 서대문구청장은 “공공재개발사업을 통한 주거환경 개선으로 구민 주거복지가 향상될 수 있도록 행정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sooha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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