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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장 정관윗골공원에 펼쳐진 '불빛 향연'
뉴스종합| 2023-12-15 18:31
부산 기장군 정관윗골공원 광장에 조성된 대형 크리스마스트리 불빛과 포토존. [사진=기장군]

[헤럴드경제(부산)=임순택 기자] 부산 기장군 정관윗골공원 일대가 불빛의 향연으로 주민들에게 추억과 볼거리를 선사하고 있다.

기장군은 최근 윗골공원 겨울맞이 경관조성사업을 완료하면서, 은은한 불빛 향연이 펼쳐지는 야간경관 창출로 주민들에게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군은 좌광천변에 위치한 윗골공원 산책로를 중심으로 느티나무, 메타세콰이아 등 수목에 섬유녹화마대를 설치해 동절기 수목을 보호하고 태양열 LED 불빛을 활용해 야간경관을 조성했다.

좌광천 산책로, 인근 상가 등으로 이용자가 많은 공원광장에는 대형 크리스마스트리 불빛과 포토존 등을 선보이면서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공원은 주간에는 다채로운 색상의 수목의 옷으로, 야간에는 은은한 불빛 향연으로 방문객을 눈길을 사로잡으며 겨울철 지역의 새로운 빛거리 명소로 자리잡고 있다.

정종복 기장군수는 "이번 사업을 통해 추운 겨울 좌광천과 윗골공원을 찾는 주민들이 따뜻하고 즐거운 추억을 가득 담아 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kookj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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