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bhc “가맹점 매출 증대 방안 모색할 것”

bhc치킨 가맹점주 협의회 간담회 [bhc치킨 제공]

[헤럴드경제=전새날 기자] bhc치킨이 전국 가맹점 협의회 간담회를 열어 동반성장 방안을 논의했다고 20일 밝혔다.

bhc는 지난 14일 서울 송파구 bhc R&D센터에서 상생 협의를 위한 ‘2023 하반기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협의회는 가맹점 수익 개선에 대한 현실적인 방안을 마련해달라고 촉구했다.

한 가맹점주는 “인건비, 임대료 등 고정적으로 들어가는 비용과 각종 수수료에 대한 부담이 가중되고 있다”며 “수익성 개선을 위해 이번 튀김유 공급가 인하처럼 직접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본사 측 조치가 반드시 지속돼야 한다”고 했다. 다른 가맹점주는 “가맹점 수익성 개선에 있어 소비자가격 조정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bhc치킨 경영진은 간담회에서 나온 의견을 바탕으로 가맹점과 본사가 상생할 수 있는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답했다. bhc치킨 관계자는 “간담회에서 논의된 제품 가격 인상은 쉽게 결정할 수 없는 부분이지만, 가맹점 매출 증대와 수익성 개선을 위해 다양한 방안을 모색하는 등 가맹점주 목소리를 더욱 경청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