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화 입학처장 |
중앙대는 올해 정시모집에서 총 모집인원의 43%인 2096명을 선발한다.
지난해 미충원 이월인원 20명을 포함하고, 재외국민 87명은 제외한 규모다. 가·나·다군 모두에서 학생을 선발해 선택의 기회를 폭넓게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원서접수 기간은 내달 3~6일로, 인터넷 접수만 실시한다.
다만 모집인원은 인사혁신서 및 국방부 추천 인원에 따라 변동될 수 있다. 최종 모집인원은 내달 2일 이후 입학처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전 모집단위 학과별 모집을 실시하는 수능일반전형에선 1708명을 선발한다.
가군에서는 약학부·AI학과·공공인재학부·글로벌금융 등 658명, 나군에서 의학부·융합공학부·심리학과 등 670명, 다군에서 소프트웨어학부·경영학부 등 380명을 수능 100%로 선발한다. 체육교육학과의 경우 실기고사 없이 수능 80%, 서류 20%로 선발한다.
수능 영역별 반영비율은 모집단위별로 상이하다. 인문계열 중 경영경제대학 소속은 국어 35%, 수학 45%, 사회·과학탐구 20% 비율이다.
이외 인문계열 모집단위는 국어 40%, 수학 40%, 사회·과학탐구 20%를 반영한다. 전체 자연계열 모집단위는 국어 25%, 수학(미적분 또는 기하) 40%, 과학탐구 35%를 적용한다. 영어와 한국사는 등급별 가산점을 부여한다.
이밖에 중앙대는 특성화고졸 재잭자, 특성화고교 졸업자, 농어촌학생,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전형을 통해 정시모집 정원 외 인원을 선발한다.
중앙대는 수험생 대상 상담 서비스 ‘정시모집 상담 해피콜’을 운영한다. 입시기관별 합격예측 데이터를 자체 비교분석해 수능 성적 상담을 제공하는 서비스다. 수험생들은 중앙대 자체 데이터뿐 아니라 대입 성적 예측 기관 합격예측 결과를 한번에 안내받을 수 있다.
입시기관별 합격예측 데이터나 시스템을 일일이 확인하는 수험생 부담을 덜어준다는 취지다. 사전예약은 중앙대 입학처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
박혜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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