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 김상수 기자]아이마켓코리아가 최윤범 전 삼성전자로지텍 대표이사(사진)를 자회사 비투엘물류(BTL) 대표이사로 영입했다고 22일 밝혔다.

최윤범 대표이사는 삼성전자에서 30년 이상 경영관리를 담당해온 전문가다. 베트남, 네덜란드, 중국 쑤저우 및 혜주 등을 거치며 해외법인에서 글로벌 경험을 축적했고, 삼성전자로지텍 대표이사를 역임한 국제물류 전문가다.

비투엘물류는 국제 운송을 기반으로 해외법인 8개와 국내외 다수의 물류센터를 운영하는 종합물류기업으로 아이마켓코리아가 지난 8월 자회사로 편입했다. 아이마켓코리아의 베트남, 중국, 미국, 헝가리 등 해외법인물류 인프라를 활용한 글로벌 서비스 확장을 기대하고 있다. 특히 미국 텍사스주 테일러시에 개발 중인 대규모 산업단지를 통한 북미 물류 인프라 확장에 역량을 발휘할 전망이다.

아이마켓코리아는 "최윤범 대표이사의 영입으로 글로벌 물류 사업의 의미 있는 성장을 이끌겠다"며 "물류 서비스 분야의 성장은 산업자재 유통 사업 확대 및 미국 산업 클러스터와 연계해 글로벌 인프라 확장으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