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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2년 전 큰불 피해 영덕시장 재건축 사업 '첫 삽'…300억 투입·2025년 준공 예정
뉴스종합| 2023-12-28 11:14
영덕시장 재건축사업 착공식 모습.[경북도 제공]

[헤럴드경제(영덕)=김병진 기자]경북도와 영덕군은 28일 영덕시장 재건축 사업 착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착공식에는 이달희 경북도 경제부지사, 김광열 영덕군수, 황재철 경북도의회 예결위원장, 손덕수 영덕군의회 의장, 영덕시장 상인회 및 지역주민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도와 군은 300억원을 투입해 영덕시장을 재건축하고 공영주차장을 조성한다. 2025년 완공 예정이다.

시장은 1만2448㎡에 2층 규모로 점포와 식당가, 키즈카페 등을 갖춘다. 전용 주차장은 220대를 수용할 수 있는 규모다.

영덕시장은 2021년 9월 4일 새벽 대형 화재가 발생해 80개 상가와 시장건물이 전소됐다.

이달희 경북도 경제부지사는 "영덕시장은 강과 산, 바다의 풍부한 특산품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새로운 명소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kbj7653@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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