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일반
이준석 “개혁신당 당원 2만명 돌파…창당기준 하루 만에 넘었다”
뉴스종합| 2024-01-04 07:48
허은아 국민의힘 의원(오른쪽)이 3일 국회에서 탈당 기자회견을 마치고 개혁신당(가칭)을 준비 중인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와 함께 걸어나오고 있다. [연합]

[헤럴드경제=김진 기자]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는 4일 당원 수가 2만명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이 전 대표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어제(3일) 당원 가입 안내 공지를 올리고 18시간 만에 전체적으로 2만명의 당원을 돌파했다”며 “시·도당 창당 기준 1000명의 당원을 보유한 지역이 7개로 늘어났다”고 말했다.

이 전 대표는 “초반에 가입 폭주로 사이트 접속이 원활하지 못했던 분들은 지금 시도해보시면 잘 될것”이라며 “종이로 된 입당 원서를 한 장도 받지 않고 중앙당 창당 기준을 하루 만에 넘어선 전무후무한 시도일 것”이라고 자평했다.

또 “곧 IT에 익숙하지 않은 세대나, 아직 저희가 시각장애인용 페이지가 준비되지 않아 가입하지 못한 분들을 위해 종이 입당 원서도 준비해 병행하도록 하겠다”고 했다. 이어 “더 많은 분들이 함께하면 미래는 빨리 곁에 온다”며 “오늘보다 더 나은 내일을 준비하는 개혁신당은 당신을 빼놓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 전 대표는 전날 국회 소통관에서 열린 허은아 의원의 탈당 기자회견에서 기자들을 만나 “아직까지 공지나 문자, 이메일을 돌리지 않았는데도 벌써 알음알음으로, 방금 확인했고 5400명 정도 당원 가입을 하셨다”고 밝혔다.

soho0902@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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