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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보건설, 2년만에 1조클럽 복귀
부동산| 2024-01-05 11:20

대보그룹 건설 계열사 대보건설이 2년 만에 수주 1조원을 돌파했다.

대보건설은 지난해 수주 실적을 집계한 결과 1조1170억원을 수주했다고 5일 밝혔다. 대보건설은 2017년 최초로 수주 1조원을 넘은 뒤 2020년과 2021년 2년 연속 수주 1조 원을 달성한 바 있다.

토목 부문에서는 울산지사 원유배관 교체공사, 외룡~봉화 천연가스 공급시설 제1공구 건설공사, 행정중심복합도시 5-2생활권 조성공사 등을 수주했다. 특히 12월에는 올해 종합심사낙찰제 공사 중 마지막 대어로 꼽힌 인덕원~동탄선 복선전철 노반신설 공사 중 총 공사비 2025억원 규모의 6공구를 따냈다. 건축 부문에서는 광주 종합운동장(주경기장) 건립공사를 수주했다.

또 시공책임형 CM(CMR) 입찰 방식으로 평택고덕 A4블록 민간참여 공동주택사업, 고양 일산테크노밸리 조성공사를 수주했다. 일산테크노밸리는 경기북부 대표 자족형 최첨단도시를 건설하기 위해 고양시 일산서구 대화동, 법곳동 일원에 약 26만평(87만1840㎡) 규모의 단지를 조성하는 것으로 지하차도 1개소와 교량 5개소를 포함하고 있다.

이밖에 그린스마트스쿨 낙동초 외1교(금양중) 임대형 민간투자사업, 한국해양대학교 시설개선 임대형 민자사업(BTL) 등 교육 관련 민자사업에서도 실적을 추가했다. 민간 부문에서는 부산 동매역 지식산업센터와 함께 부천 원종동 우성빌라 가로주택정비사업 등 다수의 정비사업을 수주했다. 박로명 기자

dod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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