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전자.통신
네이버, 개인정보보호 연구 결과 담은 ‘2023 프라이버시 백서’ 발간
뉴스종합| 2024-01-12 09:18
[네이버 제공]

[헤럴드경제=권제인 기자] 네이버는 지난해 프라이버시 전문 연구 결과를 담은 프라이버시 백서와 개인정보 보호 활동을 정리한 개인정보보호 리포트를 발간했다고 11일 밝혔다.

네이버는 지난 2015년부터 매년 개인정보보호, 프라이버시 분야를 주제로 학계와 연구계의 전문 연구 결과를 담은 프라이버시 백서를 발간해오고 있다.

‘2023 네이버 프라이버시 백서’에는 ▷개인정보보호법상 자동화된 결정 규정의 해석과 바람직한 운영 및 개선방안(이상용 건국대학교 교수) ▷개인정보의 제3자 제공을 둘러싼 몇 가지 쟁점(강태욱 법무법인(유한) 태평양 변호사)에 대한 연구 결과를 담았다.

네이버는 다음 달 1일 백서의 연구 내용을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할 예정이다. 개인정보보호법에 새롭게 들어온 제도인 ‘자동화된 결정에 대한 정보주체의 대응권’과 현장에서 해석과 적용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개인정보 제3자 제공 규정과 유사한 제도의 비교 분석’에 대해 전문가들의 논의가 이뤄질 것으로 네이버는 전망했다.

네이버는 함께 공개한 ‘2023 네이버 개인정보보호 리포트’를 통해 지난 한 해 동안 수행한 주요 개인정보·프라이버시 보호 활동을 공개했다. 네이버는 지난 2012년부터 국내 개인정보 관련 주요 이슈와 이에 대응한 회사의 노력과 활동을 매년 개인정보보호 리포트를 통해 공개해왔다.

해당 리포트에서는 생성형 인공지능 출시에 따른 개인정보 영향평가 경과, 프라이버시 투명성 강화를 위한 아동 청소년 개인정보 처리 및 모바일 앱 프라이버시 현황을 공개한 활동 등을 확인할 수 있다.

이진규 네이버 개인정보보호책임자(CPO/DPO/CISO)는 “개인정보보호법 전면 개정으로 이용자 권리 및 제도 등이 새롭게 도입돼 기업의 개인정보보호 의무가 한층 강화됐다”며 “백서에서 논의된 개인정보·프라이버시 분야의 연구 결과를 잘 참고해 서비스에 반영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yre@heraldcorp.com

랭킹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