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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민성기 기자] 기안84(본명 김희민)가 MBC 방송연예대상 수상 후에도 인생이 달라지지 않았다며 일상에 대해 언급했다.

유튜브 채널 '인생84'는 지난 19일 '안보현 술터뷰'라는 제목의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에서 기안84와 이시언은 안보현을 만나 인터뷰에 나섰다.

영상 말미에 기안84는 "2024년 새해가 밝았다. 대상을 받으면 인생이 되게 크게 바뀔 줄 알았는데 막상 받고 나니까 사실 뭐 달라진 건 없다. 출근해서 그림 그리고, 방송하는 날은 촬영하고, 일 없으면 운동하고, 집에 와서 혼술하고"라며 자신의 일상을 전했다.

그러면서 "사실 이날(촬영날)은 서로 좋은 얘기만 너무 많이 한거 같아서 (재밌는 얘기가 없어서) '너 왜 이렇게 칭찬만 하냐. 좋은 얘기만 하냐'고 했는데 저도 좋은 얘기만 하고 있더라"며 촬영 후 소감을 말했다.

이어 "나이를 먹을수록 그렇게 되는 거 같다"며 "못난 부분보다는 예쁜 부분을 찾아서 예쁘다, 예쁘다 해줘야 예뻐지는 것처럼 잘한다, 잘한다 해야지 우리 인생도 잘 되는 게 아닌가 싶다. 2024년 여러분도 하시는 일 다 잘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