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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단통법 폐지 전이라도 단말기 가격 인하 방안 강구"
뉴스종합| 2024-01-22 17:49
윤석열 대통령이 19일 강원도 강릉시 씨마크 호텔에서 열린 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 리셉션에서 환영사를 하고 있다. [연합]

[헤럴드경제=서정은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22일 “단통법 폐지 이전이라도 사업자 간 마케팅 경쟁 활성화를 통해 단말기 가격이 실질적으로 인하될 수 있도록 방안을 강구하라”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용산 대통령실에서 수석비서관회의를 주재하고 이같이 말했다고 김수경 대통령실 대변인이 서면브리핑을 통해 전했다. 앞서 이날 오전 진행된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토론회’에서는 ‘단말기유통법’ 규제 개선이 논의됐다.

또 윤 대통령은 올해부터 실시되는 늘봄학교와 관련해 철저한 준비와 폭넓은 의견 수렴을 당부했다. 늘봄학교는 1학기 2000개교를 시작으로 2학기 6100개교로 확대돼 전국 모든 초등학교에서 실시될 예정이다.

윤 대통령은 “프로그램 마련 및 전담인력 충원 등 늘봄학교 전면 실시를 위해 철저하게 준비하라”며 “조만간 늘봄학교를 주제로 민생토론회를 개최해 학부모들의 의견과 바람을 폭넓게 청취하도록 준비하라”고 지시했다.

또 내일부터 시작되는 한파에 대한 철저한 대비를 당부했다. 윤 대통령은 “내일부터 기온이 급강하해 한파가 시작된다고 하는데, 취약계층의 난방 등 안전과 돌봄에 만전을 기하라”고 말했다. 이에 더해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이 한파와 폭설로 차질이 빚어지지 않도록 각별히 신경 써 달라”고 덧붙였다.

lucky@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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