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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 서천시장 화재 피해지원 금융센터 설치
뉴스종합| 2024-01-24 17:33
경찰, 소방, 국립과학수사연구원 등 합동감식반이 24일 오후 대형화재가 난 충남 서천군 서천특화시장 감식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 22일 오후 11시 8분께 서천특화시장에서 큰불이 나 292개 점포 중 점포 227개가 모두 소실됐다. [연합]

[헤럴드경제=홍태화 기자] 금융위원회가 대형 화재 피해를 본 충남 서천특화시장을 지원하기 위해 피해지원 금융상담센터를 설치한다. 긴급생활안정자금, 기존 대출 만기연장·상환유예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금융위는 24일 대형 화재 피해를 본 충남 서천특화시장과 관련해 전 금융권과 피해지원 금융상담센터를 설치하는 등 금융 지원에 나서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화재 피해 가계에는 긴급생활안정자금, 기존 대출 만기연장·상환유예, 보험료 납입유예·보험금 신속 지급, 카드 결제대금 청구유예, 연체채무 특별 채무조정 등이 지원된다.

화재 피해 소상공인·중소기업에는 긴급경영안정자금, 기존 대출 만기연장·상환유예, 연체채무 채무조정 등이 이뤄진다.

금융위는 “관계부처·지자체에서 겨울철 화재 피해 상황을 공유받아 신속하게 금융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조치할 방침”이라고 강조했다.

th5@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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