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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헬로비전, 순창군과 손잡고 ‘순창 고추장불고기’ 특화 상품 출시
뉴스종합| 2024-01-30 08:51
LG헬로비전 지역채널 커머스 방송 진행자가 순창 고추장불고기를 홍보하고 있다. [LG헬로비전 제공]

[헤럴드경제=김빛나 기자] LG헬로비전은 전북 순창군과 함께 개발한 ‘순창 고추장불고기’를 정식 출시했다고 30일 밝혔다.

앞서 LG헬로비전은 지난달 전북 순창군과 손잡고 ‘순창 특화 음식 개발 및 유통 확대를 위한 업무 협약’을 맺은 바 있다. 당시 협약에는 순창 농특산물을 활용한 특화 상품 개발, TV 및 온라인을 통한 특화 상품 판로 개척과 마케팅, 순창 농특산물의 소비촉진 등의 내용이 담겼다.

순창 고추장불고기도 업무 협약의 일환으로, LG헬로비전 ‘제철장터’의 ‘오리지널 로컬 테이스트 (오.로.테)’ 프로젝트 상품이다. ‘오.로.테’는 지역에서 나고 자란 원물을 지자체 및 지역 제조사와 함께 발굴해 특화 상품으로 만드는 프로젝트이다. 지난해 6월 출시한 ‘땅끝마을 해남김치’에 이어, 남원 추어탕 등 지역의 특색을 살린 상품을 만들어 오고 있다.

LG 헬로비전 사옥 [LG 헬로비전 제공]

LG헬로비전은 ‘순창 고추장불고기’가 전국 소비자를 만나도록 순창군과 협업해 가정간편식(HMR) 상품으로 새롭게 개발했다. 100% 국내산 돼지고기에 순창 발효미생물산업진흥원이 직접 개발한 순창 고추장 소스를 활용해, 식품 품질과 안정성을 보증했다. 이와 함께 설 연휴를 맞아 내달 12일까지 설맞이 기획전을 진행한다. 기획전에서는 ‘오.로.테’ 1호 상품 ‘땅끝마을 해남김치’를 포함해 지역의 다양한 맛을 담은 상품들을 최대 50%까지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할 예정이다.

최영일 순창군수는 “이번에 출시한 고추장불고기는 순창고추장으로 만든, 믿고 먹을 수 있는 우리 전통의 맛이 매력이다”며 “LG헬로비전과 함께 순창 대표 음식을 육성하고, 앞으로 먹거리를 통해 지역 관광객도 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강명신 LG헬로비전 전무는 “지역과 함께 상생할 수 있는 지속 가능한 사업을 하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해남김치, 순창 고추장불고기 등 지역의 특색을 가지고 있는 상품을 지역과 함께 만들어 ‘제철장터’ 고객들에게 선보이고 만족을 드리겠다”고 말했다.

송구영 LG헬로비전 대표이사 [LG헬로비전 제공]
binna@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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