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모닝·아반떼·소나타 등 판매량 상승세
“카머스 통한 안전한 중고차 판매 가능” 조언
카머스 내차팔기 서비스 이미지. [카머스 제공] |
[헤럴드경제=김성우 기자] 연초를 맞아 하락했던 중고차 가격이 최근 강보합세로 전환되는 등 봄철 중고차 성수기를 앞두고 시세가 상승할 조짐을 보이고 있다. 중고차 판매를 고려하고 있는 소비자들은 설 연휴 전이 내 차를 판매할 가장 좋은 적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31일 한국자동차매매사업조합연합회에 따르면, 일반적으로 겨울철엔 중고차 시세가 하락세를 보이지만 올해 1월 중고차 시세는 대체로 보합세와 소폭의 상승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모닝과 아반떼, 소나타 등 경차, 준중형, 중형 차종의 인기모델은 보합세고, 큰 하락세를 보였던 그랜저 등 대형차는 가격이 소폭 올랐다.
최근 원자재값 가격 상승으로 신차 가격이 높아지면서, 중고차로 눈을 돌리는 소비자들의 시선이 늘어난 결과다. 여기에다 이동이 잦은 설 연휴와 봄 성수기를 앞두고 있어 중고차 구매 수요는 더욱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AJ셀카가 지난해 ‘오토허브셀카 온라인 내차팔기 사업부’를 인수하면서 선보인 카머스는 통상 중고차 수요가 많아지면 차량 가격이 상승하기 때문에 중고차 처분을 고려 중인 차주라면 지금 시기를 이용하면 좋다고 조언했다.
안인성 카머스 대표는 “중고차 성수기로 꼽히는 봄철을 앞둔 시기에는 업체 간 좋은 매물을 확보하기 위한 경쟁이 치열해지기 때문에 소비자가 좋은 가격에 차량을 팔 수 있는 절호의 기회”라면서 “무분별한 감가 없이 내 차를 처분하려면 발품을 팔아 차량을 매입하는 플랫폼을 꼼꼼히 따져보거나 카머스 내차팔기 서비스 이용을 추천한다”고 말했다.
‘카머스 내차팔기’가 고객이 원하는 시간과 장소에 전문 차량평가사가 방문해 차량을 직접 평가한 후, 온라인 경매를 통해 확인된 최고 낙찰가 그대로 차량을 판매할 수 있는 서비스이다. 차량을 매입하는 딜러와의 대면이 불필요해 무분별한 현장 감가나 가격 흥정을 벌이지 않아도 되는 것이 장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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