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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정애 보훈장관, 문경 화재 순직 소방대원 조문 “최고 예우로 보답”
뉴스종합| 2024-02-01 10:34
강정애 보훈부 장관은 1일 경북 문경 육가공 공장 화재 진압에 나섰다 순직한 김수광 소방교와 박수훈 소방사에 대해 최고의 예우로 보답하겠다고 밝혔다. 문경 화재 현장에서 구조활동을 벌이는 모습. [연합]

[헤럴드경제=신대원 기자] 강정애 국가보훈부 장관은 1일 새벽 경북 문경 육가공 공장 화재 진압에 나섰다 순직한 김수광 소방교(27)와 박수훈 소방사(35)에 대해 최고의 예우로 보답하겠다고 밝혔다.

강 장관은 “박수훈 소방사와 김수광 소방교는 우리 사회의 안전을 책임지고 지탱하는 영웅이었다”며 “보훈부는 이러한 두 영웅의 용기와 헌신을 품격 있게 기리고 남은 유가족을 위해 최고의 예우로 보답할 것”이라고 말했다.

강 장관은 이날 예정된 오후 일정을 취소하고 직접 경북 문경에 마련된 빈소를 찾아 조문할 예정이다.

그는 조문에 앞서 관할 보훈지청장을 현장으로 급파해 유족들에게 보훈 지원책과 국립묘지 안장 등 정부의 지원 방안을 최대한 안내하라고 지시했으며 현장에서 민원사항도 점검한다는 방침이다.

보훈부는 장례 일정이 확정되는 대로 장례식 당일 세종 보훈부 본부와 전국 보훈관서에 일제히 조기를 게양해 두 영웅의 희생과 헌신을 예우한다는 계획이다.

shindw@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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