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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날 세뱃돈 초등 3만~5만, 중고등 5만~10만원 준비하세요
뉴스종합| 2024-02-06 14:26
설 명절을 앞두고 5일 오전 서울 송파구 삼전초록어린이집에서 열린 예절교육에서 한복을 차려입은 원생들이 세배 연습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헤럴드경제=한지숙 기자] 설날 세뱃돈으로 초등학생은 3만∼5만원, 중고등학생은 5만∼10만원이 적정하다는 설문 조사 결과가 나왔다.

KB국민카드는 6일 고객 패널 '이지 토커' 400여명을 대상으로 설문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조사에서 설날 웃어른께 세배한다는 응답자는 77%였다.

세뱃돈이나 용돈을 준비한다는 응답자는 87%로 평균 52만원을 준비한다고 답했다.

세뱃돈은 미취학 아동 1만원, 초등학생 3만~5만원, 중고등학생 5만~10만원, 성인은 10만원 정도가 적정하다고 답했다.

중고생들도 이와 비슷한 액수의 세뱃돈을 희망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형지엘리트의 엘리트학생복이 지난달 1월 15∼18일 중고생 579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자의 45%가 한 사람에게 받고 싶은 세뱃돈 액수로 5만∼10만원이라고 응답해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고 6일 밝혔다.

응답자의 30%는 설에 받는 세뱃돈 총액이 20만∼30만원이라고 답했다. 또 응답자의 66%는 현재 받는 세뱃돈에 만족한다고 했다.

세뱃돈은 청소년 본인이 직접 관리하는 경우가 59%로 가장 많았다. 부모님과 함께 관리하거나 일부를 용돈으로 받는다는 학생은 36%로 나타났다.

응답자의 56%가 '세뱃돈 일부는 용돈으로 쓰고 일부는 저축한다'고 답했으며 모두 저축한다(11%), 학비나 생활비에 보탠다(8.5%), 재테크를 한다(1%)는 답이 뒤를 이었다.

용돈의 주요 사용처는 취미·문화생활(30%), 쇼핑(27%), 간식 및 외식(24%) 등 순이었다.

jsha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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