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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교권보호앱 랑톡, AI통화리포트 제공
뉴스종합| 2024-02-14 11:34
KT 광화문 East사옥 [KT 제공]

KT는 새 학기가 시작되는 3월부터 랑톡에서 ‘AI 통화리포트’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14일 밝혔다.

랑톡은 교사가 개인 휴대폰 번호를 노출하지 않고 학생이나 학부모와 소통할 수 있도록 한 교권보호 서비스 애플리케이션이다.

이번에 업데이트 되는 AI 통화리포트에서는 교사의 업무 부담을 낮춰줄 6가지 핵심 기능이 제공된다. 대표적으로 ▷통화내용의 텍스트 변환·검색 ▷통화결과에 대한 감정 분석(만족·불만·평온·화남·우울, 5가지) ▷통화내용의 요약·키워드 정리 ▷통화수신 시 이전 통화 이력 요약 제공 ▷통화녹음파일 클라우드 백업 ▷통화리포트 내보내기(외부 공유) 등이다.

또 통화녹음파일을 단순히 듣는 것에 그치지 않고, 보이는 통화 서비스로 제공해 관련 업무의 효율성을 높여준다.

KT가 자체 실시한 교사 심층 인터뷰 결과에 따르면 교사는 기존에 학부모·학생과 업무상 소통할 때 수기 또는 전자적 방식을 통해 기록·보관하고 있었다.

AI 통화리포트를 활용할 경우, AI가 이 같은 내용을 자동으로 기록하고 관리해 업무 부담을 낮춰주고, 교사-학부모 간 소통도 더욱 쉬워질 것이란 것이 KT의 설명이다.

아울러 AI 통화리포트 기능은 새 학기 기념으로 베타서비스 형태로 1학기 동안 전면 무상 제공된다. 이에 따라 랑톡을 이용하는 교사는 AI를 통한 다양한 교권보호 서비스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고재우 기자

k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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