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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정KPMG, 유럽 ESG 정보공시 대응 세미나 개최
뉴스종합| 2024-02-15 08:36
[삼정KPMG 제공]

[헤럴드경제=김성미 기자] 삼정KPMG가 오는 21일 서울 광화문 포시즌스호텔에서 ‘유럽 ESG 정보공시 대응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EU 기업의 CSRD 등 ESG 정보공시 도입 사례와 도입 과정에서의 이슈를 확인하고, ESG 공시 조직의 운영 노하우를 살펴보는 세미나다.

또한 EU 정보공시 규제 동향과 함께 미국과 일본 등 유럽에 진출한 해외 기업의 ESG 정보 공시 대응 사례를 공유하는 시간을 갖는다.

올해부터 시행되는 CSRD는 EU에서 제정한 지속가능성보고지침으로, EU 역내에 소재한 한국 기업의 현지법인에 대해서는 2025년부터 적용된다. EU로의 수출기업 또는 공급망에 위치한 기업도 간접적인 영향권에 포함될 가능성이 높다.

CSRD 상의 ESG 공시정보는 현지법인이 소재한 국가에서 기존에 공시되는 재무정보와 통합된 형태로 공시돼야 한다. 현지에서 해당 업무를 담당할 조직 확충도 필수적이다.

세미나의 첫 번째 세션은 황정환 삼정KPMG 상무가 글로벌 ESG 공시 규제의 동향 및 시사점 전반에 대해 설명한다.

이어 KPMG 글로벌 ESG 공시 서비스 헤드인 얀 헨드릭 그넨디거(Jan-Hendrik Gnaendiger)가 CSRD 최신 동향 및 실무 이슈를 전한다.

KPMG 독일 ESG 담당 파트너인 록사나 메슈케(Roxana Meschke)는 CSDDD(유럽공급망실사법)의 최신 동향을 통해 한국 기업에 미칠 영향과 대응전략을 알아본다.

마지막으로 그넨디거 파트너와 록사나 파트너가 ESG 공시 대응 전반의 ‘EU 케이스 스터디(Case Study)’ 내용을 공유한다.

삼정KPMG ESG비즈니스그룹 리더 이동석 부대표는 “공시 의무화에 따른 늘어난 공시 정보와 요구 정합도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한국 본사 차원의 공시 전략 수립이 필수적”이라며 “세미나를 통해 유럽 상장사의 CSRD 도입 사례 및 이슈를 사전 확인, 시행착오를 줄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miii03@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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