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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美 F-35A 연합공중훈련, 北 순항미사일 요격 훈련 실시
뉴스종합| 2024-02-23 14:45
한미 양국 공군이 F-35A 등 다수의 전투기가 참가한 가운데 적 항공기와 순항미사일을 요격하는 연합공중훈련을 실시했다. 자료사진. 지난해 5월 연합·합동 화력격멸훈련에서 F-35A가 공중기동하며 플레어를 발사하고 있다.[국방일보 제공]

[헤럴드경제=오상현 기자] 한·미 공군이 23일 양국의 5세대 전투기인 F-35A를 포함해 다수의 전투기가 참가하는 연합공중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에 우리 공군은 F-35A, KF-16, F-15K, F-5E/E가, 미 공군은 F-35A가 참가했다.

훈련에 참가한 미측 전력은 일본 가데나 기지에 주둔 중인 전력으로 이번 훈련을 위해 지난 21일 오산기지에 일시 전개했다.

공군은 “이번 훈련은 한미 F-35A가 한 팀을 이뤄 우리 영공을 침범한 가상 적기나 순항미사일을 요격·격추하는 방어제공임무를 성공적으로 수행했다”며 “완벽한 팀워크와 작전수행능력을 보여줬다”고 설명했다.

훈련에 참가한 한측 F-35A 조종사 박영민 소령(진)은 “상호 전술과 노하우를 긴밀하게 교류하면서 연합작전 수행능력과 팀워크를 강화할 수 있었다”며 “이를 바탕으로 ‘즉·강·끝’ 응징태세를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미군 F-35A 조종사 카일 설리반 대위는 “한미 양국의 연합훈련은 한미동맹 강화를 위해 필수적”이라며 “이번 훈련을 통해 한미 연합방위태세가 더 굳건해질 것이라 믿는다”고 말했다.

legend1998@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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