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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치시티, 록히드마틴 F-35 항공정비 지원 계약
뉴스종합| 2024-02-26 09:07
시험인증·교정전문기업 에이치시티는 미국 최대 방산업체인 록히드마틴과 항공정비 지원 서비스 2차 계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록히드마틴 F-35전투기의 지상지원장비를 교정하는 모습. [에이치시티 제공]

[헤럴드경제=신대원 기자] 시험인증·교정전문기업 에이치시티가 미국 최대의 방산업체인 록히드마틴과 항공정비 지원 서비스 2차 계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계약의 교정 대상 품목은 최첨단 스텔스전투기 F-35의 원활한 임무수행을 위해 운용되는 지상지원장비 중 223개 품목이다.

계약기간은 지난달부터 오는 2028년 12월까지 5년이다.

지난 2019~2023년 1차 계약 당시 83개 품목에 비해 3배가량 증가했다.

에이치시티는 2016년 코스닥에 상장한 국제시험인증·교정전문기업이다.

5세대 이동통신(5G) 기반 무선통신 분야 시험인증과 안테나 교정서비스에서 국내 최고 수준의 기술력을 갖추고 있다.

미 국방표준규격을 사용한 군수품의 환경신뢰성과 전자파 시험인증을 수행하고 있으며, 해외 유수의 대형측정기 제조사의 한국 파트너이기도 하다.

또 최근 군 특화 교정자동화시스템 제조 사업 수주와 미 보안등급인 CMMC ‘레벨 1’ 인증 획득 등 국내외 방위산업 분야에서 역량을 강화해 나가고 있다.

오는 3월에는 대형시료 원스톱 시험인증 서비스가 가능한 방산신뢰성센터를 오픈할 예정이다.

허봉재 에이치시티 대표는 “세계 제1의 방산기업인 록히드마틴의 글로벌 공급망 참여기업으로서 국민의 안위를 책임지는 국방 업무에 일조할 수 있어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세계적인 수준의 교정서비스를 제공하는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shindw@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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