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김성훈 기자] 최근 걸그룹 에스파의 카리나와 교제하는 사이라고 인정한 배우 이재욱이 교제 인정 이후 온라인에서 비방과 모욕에 시달리고 있다며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이재욱의 소속사 씨제스 스튜디오는 "(이재욱과 카리나) 두 사람이 조심스럽게 알아가는 중이고 따뜻한 시선으로 지켜봐 주시기를 간곡히 부탁드렸으나 온라인에서 배우를 비방하고 허위 사실을 포함한 악의적 의도의 모욕적인 게시글들을 확인했다"고 29일 밝혔다.

그러면서 "심각한 인격권 침해 행위로 법적 대리인을 통해 민형사상의 강력한 법적 대응을 할 것"이라며 "수시로 온라인을 모니터링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재욱은 지난 27일 카리나와의 열애설이 연예 매체 디스패치의 보도를 통해 알려지자 소속사를 통해 "두 사람이 이제 알아가는 중"이라며 인정했다. 두 사람은 지난달 밀라노 패션쇼에서 처음 만나 교제하게 된 것으로 알려졌다.

에스파는 올해 2분기 첫 정규음반 발매를 앞뒀으며, 드라마 '환혼' 등으로 얼굴을 알린 이재욱은 오는 28일 공개되는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로얄로더'에 출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