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B운용 대표 타깃데이트펀드
KB자산운용의 대표 타깃데이트펀드(TDF)인 ‘KB 온국민 TDF’ 시리즈가 설정액 1조원을 돌파했다.
지난해 5월 ‘KB 다이나믹TDF’ 시리즈와 합계 수탁고 1조원을 돌파한 데 이어 ‘KB 온국민 TDF’ 단일 시리즈 설정액도 1조원을 넘어선 것이다. ‘KB 온국민 TDF’는 2017년 출시된 KB자산운용의 첫 TDF로, 공무원연금공단에 재직 중이던 김영성 대표를 2016년 영입한 것도 TDF 개발을 위해서였다.
디폴트옵션(사전지정운용제도) 본격 시행 이후 ‘KB 온국민 TDF’로의 자금 유입은 뚜렷한 추세다. 작년 한 해에만 1092억원이 들어왔다. 변동성 장세에서도 꾸준히 좋은 성과를 낸 덕분이다.
디폴트옵션 클래스 기준 ‘KB 온국민 TDF’ 시리즈 5개 빈티지(목표시점·2035~2055년)의 1년 수익률(11일 기준)은 모두 17% 이상(17.39~22.56%)을 달성할 정도로 우수하다.
KB자산운용은 저보수로 복리 효과를 극대화하길 원하는 보수적 투자자를 위한 ‘KB 온국민 TDF’, 적극적 시장 대응을 원하는 투자자를 위한 ‘KB 다이나믹 TDF’ 등 두 가지 상품 시리즈로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퇴직연금이나 개인연금 등 연금계좌에서 장기 투자 상품으로 흔히 활용하는 TDF 특성상 상품 선택의 핵심 요소로 꼽히는 보수 역시 가장 저렴한 편이다. 운용업계 설정액 1000억원 이상 TDF 시리즈 중 최저보수(연 0.31~0.45%)로 운용하고 있다.
‘KB 온국민 TDF’와 더불어 ‘KB 다이나믹 TDF’도 뛰어난 성과를 자랑한다. 현재 업계에서 디폴트옵션 펀드 전용 클래스인 ‘O 클래스’ 펀드는 85개가 운용 중이며, 1년 성과 기준 TOP10 상품 가운데 무려 6개가 KB자산운용의 ‘KB 온국민·다이나믹 TDF’다.
1년 수익률을 살펴보면 ‘KB 다이나믹 TDF 2050(22.62%)’이 가장 좋은 성과를 낸 데 이어 2위 ‘KB 온국민TDF 2055(UH)(22.56%)’, 3위 ‘KB 다이나믹 TDF 2040(21.16%)’, 4위 ‘KB 온국민 TDF 2050(21.05%)’ 순이다. 6위와 8위 역시 ‘KB 온국민 TDF 2045’(20.80%), ‘KB 온국민 TDF 2040’(19.70%)이 차지하고 있다. 서경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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