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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韓, 천안함 함께 살펴…"국가 위협 세력으로 나라 지켜야"
뉴스종합| 2024-03-22 17:22
윤석열 대통령이 22일 경기도 평택 소재 해군 제2함대사령부에서 거행된 제9회 서해수호의날 기념식에서 기념사를 하고 있다. [연합]

[헤럴드경제=서정은 기자] 윤석열 대통령과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22일 피격된 천안함 선체를 둘러봤다.

두 사람의 만남은 이날 오후 경기도 평택 소재 해군 제2함대사령부에서 열린 제9회 서해수호의 날 기념식을 계기로 성사됐다. 기념식 후 두 사람은 천안함 현장으로 이동했다. 이 자리에는 2010년 천안함 폭침 당시 함장이었던 최원일 예비역 해군 대령이 상황 브리핑을 진행했다.

당시 상황 브리핑을 들은 두 사람은 "우리 국가를 이렇게 위협하는 세력으로부터 이 나라를 굳건히 지켜야한다"는 취지로 대화를 나눈 것으로 전해졌다.

이 자리에는 천안함 유족들도 함께 했다. 윤 대통령과 한 위원장은 유족들과 악수를 나누며 행사를 마무리했다.

이와 관련해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당정간 갈등이 있다고 하는데 그렇지 않다는 걸 잘 보여주는것"이라고 설명했다.

lucky@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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