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이베스트투자증권, 6월 ‘LS증권’ 새출발
뉴스종합| 2024-03-29 11:16

이베스트투자증권이 오는 6월부터 신규 사명인 LS증권으로 새출발한다. 이베스트투자증권은 29일 서울 여의도 포스트타워에서 정기주주총회를 열고 기존 이베스트투자증권에서 엘에스증권주식회사로 사명을 바꾸는 ‘정관 일부 변경 승인의 건’을 의결했다. 향후 홈페이지 수정 등 전산작업과 상호등록을 마무리한 뒤 오는 6월 1일부터 신규 사명이 사용될 예정이다. 이로써 2015년부터 사용해온 사명 이베스트투자증권은 역사 속으로 사라지게 됐다.

이베스트투자증권이 9년 만에 사명 변경에 나선 것은 대주주가 지난해 범 LG가(家)인 LS네트웍스로 바뀌면서 이뤄진 조치다. LS네트웍스는 지난 1월 금융위원회로부터 이베스트투자증권에 대한 최대주주 변경승인을 받았다. 기존 이베스트투자증권의 최대주주는 사모펀드사(PEF) 지앤에이프라이빗에쿼티(G&A)로 2008년 7월부터 지분 61.71%를 소유하고 있었다. 그러나 경영참여형 PEF는 15년 이내에 지분을 처분해야는 자본시장법에 따라 2023년 7월까지 매각해야 하는 상황이 왔고, LS네트웍스가 이를 인수하면서 최대주주가 됐다. 유동현 기자

dingdon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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