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양
상가도 '학세권'이 대세... 제일건설, 제일풍경채 검단 4차 단지 내 상가 눈길
부동산| 2024-04-11 09:21

-학생·학부모·교직원 등 고정수요 확보로 평생 상권 형성… 유해시설 없는 점도 인기
-제일건설 '제일풍경채 검단 4차 단지 내 상가' 바로 앞에 초·중교 위치해 주목

 


주택시장을 이끄는 키워드인 '학세권'이 상가시장에서도 빛을 발하고 있다. 특히 상가 분양시장에서는 학세권 입지를 갖춘 상가가 연일 완판 소식을 알리고 있어 시선을 끈다. 학교를 중심으로 형성되는 학생, 학부모, 교직원 등 다양한 수요층을 고정적으로 확보할 수 있다는 점에서 수요가 몰리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실제 상가 분양 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화성시에서는 내리1초등학교를 가운데 두고 각각 조성되는 ‘봉담자이 프라이드시티’와 ‘힐스테이트 봉담 프라이드시티’의 단지 내 상가가 각각 계약 1주일, 계약 4일만에 완판된 것으로 조사됐다. 대단지의 주거 수요를 품은 동시에 학세권 입지에 따른 수요 확장에 관심이 이어졌다는 게 주변 관계자들의 평가다.

또 지난해 연말에는 인천 영종하늘도시에 조성되는 ‘영종하늘도시 한신더휴 2차' 단지 내 상가가 인천하늘초를 품은 입지가 인기를 끌며 전 호실 완판에 성공했고, 지난 2022년에는 인천 검단신도시에서 공급된 '제일풍경채 검단 1차' 단지 내 상가가 인근에 초·중·고교 부지가 위치했다는 점이 주목 받으며 계약 당일 전 호실이 모두 주인을 찾았다.

한 업계관계자는 "학세권 입지를 갖춘 상가의 경우는 학교를 오가는 꾸준한 고정수요를 평생 확보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라며 "또한 학교 주변의 경우는 유해시설이 입점할 수 없어 안전한 상권이라는 인식도 갖춰진다는 점에서도 인기가 좋아 임차인들의 선호도가 높고, 임대인 역시 리스크가 적어 관심이 꾸준하게 이어지고 있다"고 전했다.

이런 가운데 인천 검단신도시에서는 제일건설㈜(이하 제일건설)이 이달 중 바로 앞에 초·중교가 자리하고 단일 보행로로 이어지는 학세권 입지를 갖춘 '제일풍경채 검단 4차' 단지 내 상가의 공개 입찰을 예고해 많은 관심이 예상된다.

인천광역시 서구 검단신도시 일원에 조성되는 제일건설, 제일풍경채 검단 4차의 단지 내 상가는 2개 동, 전용면적 32~44㎡, 총 28호실 규모로, 단지 주출입구 인근에 근린생활시설1동 19호실이, 부출입구 인근에 근린생활시설 2동 9호실이 구성된다. 전 호실이 도로변 스트리트형 상가로 조성돼 접근성과 가시성이 높은 것이 특징이다. 
 
실제 상가는 바로 앞에 목향초, 불로중이 자리해 학생 및 학부모, 교직원 등 다양한 배후수요의 흡수가 용이하다. 특히 상가는 이들 초·중교와 단일 보행로로 이어져 이러한 수요를 독점적으로 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어 주목된다.

제일건설 제일풍경채 검단 4차 단지 내 상가는 이러한 학세권 수요와 함께 풍부한 수요를 갖춘 것이 장점으로, 특히 대규모 주거수요의 흡수가 예상된다. 실제 상가는 제일풍경채 검단 4차(27.02 입주예정) 1,048세대의 대단지 입주민 고정수요를 비롯해 주변에는 제일풍경채 검단 2차 등 대규모 주거 배후 수요가 갖춰져 있다.

분양관계자는 "이뿐만 아니라, 단지 바로 앞에는 대규모 근린공원으로 조성되는 12호 근린공원과 검단지구택지 9호 어린이공원이 위치해 이를 이용하는 유동인구 등 배후수요는 더욱 늘어날 전망"이라며 "상업시설의 핵심 요소인 탄탄한 수요를 갖춘 만큼, 공개입찰에 대한 문의가 상당하게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제일건설 제일풍경채 검단 4차 단지 내 상가는 수요자들의 가격 부담을 줄여주는 계약조건이 돋보인다. 전 호실이 1~2억원대 합리적인 내정가로 책정되었으며, 납부조건은 계약금 10%(1차 계약금 1천만원), 중도금 10% 잔금 80%로 초기 자금 부담을 크게 낮췄다. 이에 따라 계약자는 입점 시까지 약 3~5천만원 대의 소액의 투자금으로 투자가 가능하다

제일건설 제일풍경채 검단 4차 단지 내 상가의 공개입찰은 4월 중 견본주택에서 진행될 예정이며, 견본주택은 인천 서구 완정로 일대에 위치하고 있다.

kim3956@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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