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문화
‘강남 63억 건물주’인데 에코백 멘다…김지원, 검소한 모습 화제
라이프| 2024-04-22 14:40
배우 김지원이 드라마 '눈물의 여왕' 제작발표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연합뉴스

[헤럴드경제=장연주 기자] 최근 강남의 63억짜리 건물주로 알려진 배우 김지원이 평소 에코백을 가지고 다니는 등 검소한 생활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눈길을 끈다.

최근 유튜브 채널 '코스모폴리탄 코리아'에는 김지원이 소장한 가방과 소지품이 공개됐다. 김지원은 외출 필수 아이템을 소개해 달라는 말에 물건이 담긴 보자기 하나를 꺼냈다.

그는 "이 안에 있는 것들은 촬영장에서 함께 했던 친구들이고, 이 아이템은 친언니가 만들어준 손수건"이라며 "특별히 가방을 막 가지고 다니는 게 없다"고 말했다. 이어 "드라마 '눈물의 여왕' 촬영 1년 내내 꾀죄죄해진 에코백 밖에 없어서 마침 이게 있어서 여기에 담아 왔다"고 덧붙였다.

김지원의 보자기 안에는 들어있는 것은 마사지 도구와 줄 이어폰, 립밤이 전부였다.

그는 "평소에 화장을 많이 안하는 편"이라며 "립 하나 바르면 화사해 보여서 잘 쓰고 있다"고 귀띔했다.

평소 혼자 출퇴근한다는 그는 "멀지 않은 거리면 이어폰을 꽂고 출근한다"며 "너무 어둡지 않을 때 혼자 걸어가면서 그날 하루가 어땠는지 생각을 정리하게 되고 고민거리도 날아가고 좋은 것 같다"고 말했다.

코스모폴리탄 유튜브

한편, 드라마 '눈물의 여왕'으로 전성기를 맞은 김지원은 최근 강남 건물주라는 사실이 알려져 화제가 됐다.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김지원은 2021년 6월 강남구 논현동 도산대로 이면에 위치한 건물을 63억원에 매입했다. 김지원 본인이 사내이사이자 대표로 있는 지원엔터테인먼트주식회사 법인 명의로 해당 건물을 매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yeonjoo7@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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