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기사
[속보] 현대차, 1분기 사상 최대 매출 신기록…영업이익 3.5조
뉴스종합| 2024-04-25 14:34

현대자동차 아산공장 [현대차 제공]

[헤럴드경제=양대근 기자] 현대자동차가 올해 1분기에 3조5000억원이 넘는 영업이익을 냈다. 매출은 1분기 기준 역대 최대인 40조원대를 기록했다.

현대차는 연결 기준 올해 1분기 매출이 40조6585억원, 영업이익이 3조5574억원으로 집계됐다고 25일 공시했다.

매출은 지난해 1분기(37조7700억원)와 비교해 7.6% 늘었고, 영업이익은 2.3% 감소했다. 영업이익률은 8.7%를 기록했다. 당기순이익은 3조3760억원이다.

현대차 측은 신차 출시 준비를 위한 아산공장 생산라인의 일시적 가동 중단 등으로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소폭 감소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악화하는 대외 환경 속에서 북미와 인도 등 주요 지역에서 견조한 판매 성장세를 이어가며 선방했다는 평가도 나온다.

현대차 관계자는 “고금리 지속과 중동발 지정학적 리스크에 따른 환율 변동성 확대 등 경영환경의 불확실성이 지속되고 있지만 주요 해외 시장의 수요 확대에 따른 지속적 판매 성장세에 안정적인 수익성을 유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bigroot@heraldcorp.com

랭킹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