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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로키 가는길 쉬워졌다..웨스트젯 5.17 취항
라이프| 2024-04-29 07:39

[헤럴드경제=함영훈 기자] 캐나다 웨스트젯항공이 오는 5월17일부터 인천∼캘거리 노선에 신규 취항, 대한항공과 공동 운항한다.

29일 캐나다 앨버타관광청과 웨스트젯에 따르면, 1988년 동계올림픽 개최지인 캘거리는 로키산맥 밴프 국립공원의 관문으로 통하는 캐나다 대표 도시 중 하나이며, 웨스트젯 취항에 따라 한국인들의 로키산맥과 캘거리, 에드먼튼, 밴프국립공원 등 앨버타 주로의 여행이 보다 쉬워졌다.

캐나다 알버타주 캘거리 근교의 자연
캘거리 도심 야경

웨스트젯 관계자는 “다음 달부터 주 3회 일정으로 인천∼캘거리 직항 노선에 신규 취항한다"면서 "웨스트젯은 저가항공(LCC)이 아니라 캐나다에서 두 번째로 큰 풀서비스 캐리어(FSC) 항공사로, 보잉787-9 드림라이너라 편리하게 갈 수 있다”고 말했다.

캐나다 앨버타 주에는 캘거리 타워, 헤리티지공원, 올드타운 포트 캘거리, 마켓-음식-놀거리 종합 치누크 센터, 에드먼튼 도시여행, 에드먼튼 뮤타트 식물원, 밴프와 재스퍼 국립공원, 워터튼 레이크 국립공원, 글래셔 국립공원, 마운트 레벨스톡 국립공원, 라이팅 온 스톤 주립공원, 공룡 주립공원과 화석발견지 배드랜드, 사이프러스 힐 주립공원, 헤드 스매시드 인 버팔로 점프 등이 있다.

최근 서울에서 열린 취항기념세미나를 통해 웨스트젯 인천-캘거리 노선을 소개하는 이정훈 웨스트젯 차장[연합]
캐나다 알버타주의 매력에 대해 소개하고 있는 최지훈 앨버타관광청 이사[연합]

한편 대한항공은 공동운항 확대로 웨스트젯의 인천∼캘거리 노선을 대한항공 편명으로 판매하고, 웨스트젯은 대한항공의 동남아노선을 공동운항으로 판매한다.

공동운항은 상대 항공사의 좌석을 자사의 항공편명으로 판매해 운항편 확대 효과를 거두는 항공사 간 제휴방식이다. 대한항공 공동운항편 항공권을 예매한 고객은 대한항공의 편리한 예약·발권 서비스를 누리는 한편 스카이패스 마일리지 적립도 가능하다.

abc@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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