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일반
홍준표, 한동훈 또 저격? “행성이 항성서 이탈하면 우주미아 될 뿐”
뉴스종합| 2024-04-29 08:49
홍준표 대구시장. [연합]

[헤럴드경제=이원율 기자]홍준표 대구시장은 "행성이 자기 주제를 모르고 항성으로부터 이탈하면 우주 미아가 될 뿐"이라고 했다.

홍 시장은 최근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항성과 행성의 차이도 모르고 설치면 큰 낭패를 당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홍 시장은 또 "중국 악극 변검을 보고 나는 한국 정치인들을 떠올린다"고도 했다.

그는 "하루에도 몇번씩 얼굴을 바꾸는 그들을 생각하며, 이번 총선에서 참 많이 퇴출됐지만 그래도 한국 정치는 아직도 변검의 무대"라고 덧붙였다.

홍 시장은 최근 사회고나계망서비스(SNS)에서 한동훈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에 대한 비판을 이어가고 있다.

홍 시장은 "한 전 위원장은 윤석열 정권의 황태자 행세로 윤 대통령 극렬 지지세력 중 일부가 지지한 윤 대통령의 그림자였지, 독립 변수가 아니었다"며 "황태자가 그것도 모르고 자기 주군에게 대들다 폐세자가 됐을 뿐이고, 당내외 독자 세력은 전혀 없다"고 주장키도 했다.

그런가 하면 한 전 위원장에 대해 '셀카나 찍으며 대권놀이를 했다'는 등 지적도 했다.

yul@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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