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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로화훼단지, 대구시 골목상권 활력지원사업 공모 선정
뉴스종합| 2024-04-29 08:57
[대구 동구 제공]

[헤럴드경제(대구)=김병진 기자]대구 동구는 불로화훼단지가 대구시 (사)대구전통시장진흥재단 '골목상권 활력지원사업'공모에 최종 선정돼 시비 1억 6000만원을 포함해 총 2억원의 예산을 확보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선정으로 불로화훼단지는 △상권 정체성 확립을 위한 공동브랜드 개발 △경영컨설팅 △홍보전시관과 상징물 설치 △화훼축제 및 마케팅 홍보 등의 사업을 추진할 수 있게 됐다.

불로화훼단지는 대구공항, 팔공산IC와 인접한 편리한 교통환경과 팔공산-금호강을 잇는 풍부한 관광자원 등으로 관광객과 유동 인구가 많은 곳이다.

특히 불로동 도시재생뉴딜사업과 팔공산 국립공원 승격 등 굵직굵직한 사업을 하고 있어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기대가 되는 곳이다.

윤석준 대구 동구청장은 "50년 역사의 불로화훼단지가 이번 사업을 통해 직접 생산과 종합 유통이 가능한 영남권 대표 화훼테마거리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골목상권 활력지원사업은 골목상권의 맞춤형 종합지원을 통해 특색있는 골목상권 조성을 위한 사업으로, 올해 총 12개 골목상권이 신청해 불로화훼단지, 경대북문상권 등 총 2곳이 최종 선정됐다.

kbj7653@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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