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일반
SK케미칼, 차이나플라스 성료···순환 재활용 기술 제시
뉴스종합| 2024-04-29 10:39
2024 차이나플라스에 참가한 SK케미칼 부스. [SK케미칼 제공]

[헤럴드경제=한영대 기자] SK케미칼은 23~26일 중국 상하이에서 개최된 차이나플라스 2024에 참가, 전시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29일 밝혔다.

행사 기간 SK케미칼은 완결적 자원 순환 체계를 소개했다. 완결적 자원 순환 체계는 사용 후 버려지는 폐플라스틱을 분류 및 수거, 재가공 하고 이를 다시 플라스틱 원료로 만들어 소재 및 제품화로 이어지는 개념이다.

SK케미칼은 전시장 벽면에 도시에서 발생한 플라스틱 폐기물이 수거되고, 플라스틱 종류에 따라 분류된 이후, 해중합 과정을 거쳐서 제품으로 탄생하기 까지의 전 과정을 선보이며 완결적 순환체계 개념을 소개했다.

SK케미칼은 ▷화학적 재활용 기술을 기반으로 생산된 순환재활용 코폴리에스터 ‘에코트리아 CR’ ▷순환재활용 폴리에스터(PET) ‘스카이펫(SKYPET) CR’ 등 다양한 재활용 소재도 소개했다.

소재를 실제로 적용한 제품도 선보였다. 에코트리아 CR이 적용된 다양한 글로벌 브랜드의 화장품과 가전 등은 전시 관람객들에게 큰 인기를 끌었다.

전시장 한 켠에 준비된 순환재활용 체험 존에서는 순환재활용 기술이 적용된 소재와 함께 석유로 만들어진 소재, 물리적 재활용 소재를 함께 전시해 관계자들이 직접 소재 색감, 촉감 등을 비교할 수 있도록 했다.

안재현 SK케미칼 사장은 “우리가 가진 기술력과 경쟁력을 더욱 고도화하고, 고객사와 협업을 더욱 강화해 산업계를 아우를 수 있는 완결적 자원 순환 체계 구축을 반드시 이뤄낼 것”이라고 말했다.

yeongdai@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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