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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콘서트홀 건립공사, 세계CM경진대회 '최우수상' 수상 쾌거
뉴스종합| 2024-04-29 10:51
지난 23일 제7회 세계CM경진대회에서 부산콘서트홀 건립공사의 건설사업 관리를 맡은 정림씨엠건축사사무소가 최우수상을 수상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부산도시공사]

[헤럴드경제(부산)=임순택 기자] 부산도시공사는 지난 23일 제7회 세계CM(Construction Management, 건설사업관리)경진대회에서 부산콘서트홀 건립공사의 건설사업 관리를 맡은 정림씨엠건축사사무소가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29일 밝혔다.

한국CM협회가 주관하고 미국, 일본, 스페인, 영국 등 9개 기관이 공동으로 주최하는 세계CM경진대회는 건설 산업의 우수 사례를 발굴해 전 세계 건설시장에 전파를 목적으로 지난 2010년부터 2년에 한 번씩 열리고 있다.

부산콘서트홀 건립공사의 건설사업관리 업무를 수행하고 있는 정림씨엠건축사사무소는 우수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철저한 건설사업과 시공관리로 견실한 시공에 힘썼다. 시설물 품질향상을 도모해 건설기술 발전에 기여했고, 이 같은 공로를 인정받아 이번에 최우수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김용학 부산도시공사 사장은 "최우수상을 수상한 정림씨엠건축사사무소에 축하의 인사와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며 "준공까지 시공사 등 모든 관계자와 함께 협조해 성공적인 건축물이 건립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부산시민공원 내 조성되는 부산콘서트홀은 콘서트홀 2000석과 체임버홀 400석 등을 갖춘 대규모 전문 공연장으로서 비수도권 최초로 파이프 오르간이 도입될 예정이다. 현재 공사 진행률은 87%로 마감공사와 조경·토목공사를 진행 중이다.

kookj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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