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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은아 당권 출사표…“3년 뒤 개혁신당 대통령 탄생시킬 것”
뉴스종합| 2024-04-29 13:45
허은아 개혁신당 수석대변인이 29일 국회에서 당 대표 후보 출마 선언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연합]

[헤럴드경제=김진 기자] 허은아 개혁신당 수석대변인이 차기 당대표를 뽑는 전당대회 출마를 선언했다.

허 수석대변인은 29일 오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저 허은아가 개혁신당의 첫 스토브리그에 가장 적합한, 준비되고 검증된 당대표라고 감히 자신한다”고 말했다. 그는 “(스토브리그는) 스포츠에서 한 시즌이 끝나고 다음 시즌이 시작되기 전까지 전력을 보강하는 기간”이라며 “2년 뒤 지방선거를 승리로 이끌 것이고, 3년 뒤 대선에서 개혁신당 대통령을 탄생시킬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허 수석대변인은 “당대표 취임 1년 안에 전국 풀뿌리 당협 조직을 전부 정상화하겠다. 2026년 지방선거에, 기초부터 광역까지, 모든 선거구에 후보를 내서 승리를 일굴 것”이라며 “2027년 대통령 선거에 개혁신당 대통령이 탄생할 수 있도록 제가 가진 모든 능력과 열정을 쏟아붓겠다”고 했다.

5월19일 치러질 예정인 개혁신당 전당대회는 이준석 대표가 일찌감치 불출마 의사를 밝히면서 이기인 전 최고위원, 천강정 전 정책위원회 부의장 등 5명이 출사표를 던진 상태다. 이들 중 이 전 최고위원과 허 수석대변인은 이 대표와 함께 지난해 국민의힘 전당대회에서 ‘천아용인’으로 활동한 최측근으로 분류된다.

soho0902@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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