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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국제회의 복합지구 문체부 공모 2년 연속 선정
뉴스종합| 2024-04-30 06:45
경주화백컨벤션센터 전경.[경주시 제공]

[헤럴드경제(경주)=김병진 기자]경북 경주시는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2024년 국제회의 복합지구 활성화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됐다고 29일 밝혔다.

이에 따라 경주시는 지난해 이어 2년 연속으로 '국제회의 복합지구 활성화 지원사업'에 뽑혔다.

문체부는 2022년 12월 화백컨벤션센터와 보문관광단지 일원 178만㎡를 '국제회의 복합지구'로 지정했다.

지정 이후 문체부는 국제회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지구 내 공간 활용·기반 조성, 국제회의 집적시설 등 다양한 사업을 지원하고 있다.

경주시는 국·도비를 포함해 올해 총 7억 6000만원을 들여 '경주 국제회의 복합지구 활성화 지원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올해는 △지역특화산업과 연계한 비즈니스 네트워킹 활성화 △집적시설 지원사업을 통한 협력마케팅 △첨단기술을 활용한 환경개선 및 교통접근성 강화 △지역특화 콘텐츠를 활용한 브랜드 활성화 4개 사업을 추진한다.

이를 통해 전시복합산업(MICE) 인프라를 더욱 강화할 방침이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국제회의 복합지구 지정을 바탕으로 경주형 글로벌 국제회의도시 도약은 물론 2025 APEC 정상회의 유치를 위해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kbj7653@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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