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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 예술작품을 호텔서 …파라다이스시티 ‘아트 도슨트 투어’
뉴스종합| 2024-04-30 09:49
파라다이스시티 호텔에 설치된 쿠사마 야요이의 ‘그레이트 자이언틱 펌킨(Great Gigantic Pumpkin)’. [파라다이스시티 제공]

[헤럴드경제=박병국 기자] 파라다이스시티 호텔이 온 가족을 위한 예술 체험 콘텐츠를 선보이며 가정의 달 여행 수요 공략에 나선다고 30일 밝혔다.

5월부터 시작하는 ‘아트 도슨트 투어’는 사전 예약한 투숙객을 대상으로 파라다이스시티의 주요 작품 해설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노란 호박으로 유명한 쿠사마 야요이(Kusama Yayoi)의 '그레이트 자이언틱 펌킨(Great Gigantic Pumpkin)’, 카우스(KAWS)의 ‘투게더(TOGETHER)’ 등 세계적인 작품들을 감상할 수 있다.

‘아트 도슨트 투어’는 연령별로 운영된다. ‘성인(14세 이상) 아트 투어’는 전문 큐레이터가 동행해 해설을 제공한다. 최소 5명~최대 15명의 소규모 그룹으로 진행해 밀착형 투어가 가능하다.

최소 5명~최대 10명 인원으로 운영하는 ‘키즈(7~13세) 아트 투어’는 약 12점의 작품을 호텔 컨시어지와 함께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춰 둘러볼 수 있다. 키즈 헤드셋으로 콘텐츠를 들으며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작품을 형상화한 스티커가 포함된 아트 투어북 등 놀이 요소까지 더했다. 투어가 끝난 후에는 전시작을 주제로 아이들이 공예품을 만드는 시간도 마련했다.

3층 ‘패밀리 라운지’ 아뜰리에 존에서는 만 5~8세 아이를 대상으로 ‘키즈 아뜰리에 클래스’를 운영한다. 유아교육 전문 브랜드 ‘마이리틀타이거’ 교구를 활용한 것이다. 매주 금, 토요일 사전 예약 고객에 한해 진행된다.

파라다이스시티 관계자는 “최근 예술과 여행을 동시에 즐기는 ‘아트투어먼트’ 트렌드가 급부상하고 있다”며 “파라다이스그룹의 문화예술 DNA와 아트테인먼트 리조트 역량을 기반으로 이색 예술 체험 프로그램을 강화했다”고 말했다.

cook@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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