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일반
LG화학 1분기 영업익 2646억...석유화학 손실 감소
뉴스종합| 2024-04-30 11:23

LG화학은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 2646억원을 기록, 전년 동기 대비 67.1% 감소했다고 30일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은 18.7% 줄어든 11조6094억원을 기록했다. 직전 분기 대비로는 매출은 11.6% 감소했으나 영업이익은 7% 늘었다.

사업별로 살펴보면 석유화학부문은 매출 4조4552억원, 영업손실 312억원을 기록했다. 시황 부진이 계속 이어지고 있지만 긍정적인 나프타 래깅(원재료 투입 시차) 효과와 비용절감 활동을 이어가면서 지난해 1분기(510억원) 대비 적자 폭을 줄였다. 2분기에는 전방 사업의 성수기 진입과 고부가 제품의 신규라인 가동으로 수익성 개선이 전망된다.

첨단소재부문은 매출 1조5834억원, 영업이익 1421억원을 달성했다. 전지재료는 전 분기 기저효과 등에 따라 출하량이 큰 폭으로 증가했다.

한영대 기자

yeongdai@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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